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마을로 유명한 일본 도쿠시마 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Loft House는 약 33평으로 부부와 아이 두 명으로 구성된 한 가족이 살고 있다. 심플함을 강조한 이 협소주택은 단순한 지붕과 벽 구조로 네모 모양의 커다란 상자를 연상케 하며, 겉에서 봤을 때는 차가운 컨테이너 박스의 느낌을 가진다. 그러나 내부로 들어가면 연한 컬러의 목재와 화이트 컬러의 벽면, 은은한 노란 불빛의 조화로 따스한 분위기를 풍긴다. 집의 외관과 마찬가지로 가구와 소품 등을 최소한으로 한 이곳은 기둥이 없는 상자 형태로 내부 또한 작은 상자들이 결합된 구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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